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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가, 재채기 하다가, 혹은 운동하다가 소변이 나와 속옷을 적신 경험이 있으시죠? 출산 후 경험을 하기도 하지만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맞이 하면서 요실금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더욱 많습니다. 이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고 개인의 삶에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요실금의 원인,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요실금이란?
요실금은 소변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새는 것을 말합니다. 요실금은 흔한 질환으로, 여성의 약 40%, 남성의 약 1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요실금의 증상
요실금의 증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복압성 요실금
기침, 재채기, 웃음, 줄넘기, 달리기,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등 복압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소변이 새는 증상입니다. 여성의 경우 출산, 폐경, 과체중, 자궁탈출, 요로감염, 질염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 절박성 요실금
소변을 참을 수 없는 급박한 요절박감과 함께 소변이 흘러나오는 증상입니다. 당뇨병, 전립선비대증, 뇌졸중, 다발성경화증, 신경 손상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 혼합형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의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3. 요실금의 원인
요실금의 원인은 크게 기능적 요인과 구조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기능적 요인
골반 근육의 약화, 요도 괄약근의 기능 저하, 신경 손상 등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출산, 폐경, 과체중, 자궁탈출, 요로감염, 질염 등이 기능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구조적 요인
요도, 방광, 골반 뼈 등의 구조적 이상입니다.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 자궁암, 골반골절, 요도 협착 등이 구조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4. 요실금의 치료방법
* 기능적 요인에 의한 요실금의 경우,
골반저근육 강화 운동, 방광 훈련, 약물 치료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골반저근육 강화 운동은 케겔운동, 바이브레이터 운동 등이 있습니다.
방광 훈련은 배뇨 간격을 늘려서 방광의 용적을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약물 치료는 항콜린제, 베타-3 아드레날린 작용제 등이 있습니다.
서울 아산병원에서 제작한 요실금 예방운동 유트브 영상
* 구조적 요인에 의한 요실금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요도 괄약근 강화, 요도 지지물 삽입, 요도 절개 등이 있습니다.
5. 요실금의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
* 골반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 배뇨 간격을 짧게 하지 않고, 소변이 마려울 때 바로 화장실에 갑니다.
* 과체중이라면 체중 감량을 합니다.
* 요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배뇨 후에 앞쪽에서 뒤쪽으로 닦습니다.
* 자궁탈출, 요실금 등의 증상이 있으면 조기에 치료를 받습니다.
요실금은 흔한 질환이지만, 치료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요실금 치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 비타민 C와 라이신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방광 조직의 탄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의 기능을 조절해 방광의 과민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 D는 골반 근육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 B12와 엽산은 신경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단, 영양제의 과다복용은 부작용을 발생시키므로 절대 금물입니다. 또한 요실금의 원인이 다양하므로, 영양제를 섭취하기 전에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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